-
[발언대] 멕시코 사례 거울삼아 금융위기 극복나서자
"지난 한달동안 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에 빌려준 돈 가운데 14억달러 가량을 회수해 가고 만기가 다 된 대출금을 연장해주지 않아 국내은행들이 심각한 외화 궁핍증에 걸려 있다"
-
[금융시장 안정대책 방향]금융기관엔 '온정' 起亞엔 '냉정'
24일 저녁 강경식 (姜慶植) 부총리와 이경식 (李經植) 한은총재.김인호 (金仁浩) 경제수석간의 3자회동을 거쳐 골격이 잡힌 정부대책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아그룹문제를 분리해 접근하
-
금융시장 안정대책 방향…금융기관엔 온정.起亞엔 냉정
24일 저녁 강경식 (姜慶植) 부총리와 이경식 (李經植) 한은총재.김인호 (金仁浩) 경제수석간의 3자회동을 거쳐 골격이 잡힌 정부대책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아그룹문제를 분리해 접근하
-
울산 '無분규 원년' 기대
'노사분규의 메카' 울산지역이 올해는 핵심 사업장들의 임금및 단체협상 무분규 타결로 민주노조 출범 10년만에 '노사 무분규 원년' 을 기록할 전망이다. 31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
-
[커버스토리]미국 자동차3사 경영위기
'철저한 경영혁신과 감량경영' . 포드.크라이슬러.GM등 미국의 자동차 3사 (빅3) 는 70년대말 이후 석유파동과 방만한 경영으로 벼랑 끝에 몰리자 이렇게 위기를 극복했다. 회장
-
부실기업 사태와 경제위기 관리 긴급 토론회 - 말말말
"부도가 세상의 끝이 아니다. 기업의 부도야말로 병의 근본원인을 고치는 수술의 기회다. 인위적인 구제정책은 임시방편용 반창고에 불과하고 수술의 기회를 놓쳐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켜
-
[사설]기업 살리기는 기업 스스로
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원인 (遠因) 으로, 과도한 단기부채 의존을 근인 (近因) 으로 해 공황 (恐慌) 지경을 헤매고 있다. 업계는 지금 '기업을 살리자, 경
-
동남아 통화위기는 중국 탓…중국산 저가품 범람으로 수출길 막혀
최근 동남아 각국의 통화 위기는 왜 발생했을까. 여러가지 원인을 들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중국의 과잉설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. 중국의 생산설비가 넘쳐나면서 저가 수출품이 범람
-
기아특수강 조업중단 … 아시아자동차 부품조달 차질로 '위기'
기아특수강의 조업이 17일부터 사실상 중단된데 이어 아시아자동차도 부품조달 차질로 정상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. 또 기아그룹은 과장급에서 임원에 이르는 간부사원에 대한 대한 대
-
3. 페소貨 방어 30억弗 쏟아
페소화 폭락에 따른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마닐라를 짓누르고 있다. 필리핀 유력지인 비즈니스 월드는 "동남아 통화가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" 고 표현했다. 15일 마닐라 외환시장의 환
-
17. 동방그룹
동방그룹은 운송.물류 전문업체다. 모기업인 ㈜동방은 국내 4대 운송업체중 하나. 항만하역.초중량물 운송부문에서는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. 그러나 동방그룹은 연간 5천억원대의 매출
-
1. 소리없는 감원
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호케미컬 16층 마케팅팀 사무실.13명이 북적대던 사무실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4명이 면직되거나 계열사로 전보돼 휑하니 비어있다. 금호그룹이 지난 4월
-
경영난에 구조 조정 직장인들 실업 신음
진로.대농등 부도방지협약대상그룹은 물론 한일.쌍용.기아.한라등 큰 그룹들도 최근 임원 또는 직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잇따라 단행했거나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.다른 그룹들도 인사철
-
중국사 권위자 민두기교수 紙上강좌 上.
1997년 6월30일이 지나면 영국 식민지인 홍콩 지구는 중국에 반환된다.이것은 매우 뜻깊은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으나 그 반환 자체가 외국의 식민지화된 땅을'해방'시킨 것은 아니
-
11. 갑을그룹
갑을그룹 박창호(朴昌鎬.49)회장은 한때 재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졌다.남들이 외면하는 별볼일없어 보이는 사업도 그의 손을 거치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. 그 첫째
-
다시 뜨거워지는 센카쿠열도.난사군도 영유권 분쟁 재연
센카쿠(釣魚島.중국명 댜오위다오)열도와 난사(南沙)군도의 분위기가 또다시 심상치 않다. 일본 오키나와(沖繩)현 시의원의 센카쿠열도 상륙과 조사단파견 강행계획,중국의 난사군도 군함파
-
1. 박정희 대통령의 위기관리 (1)
국가에 중대한 위기가 닥쳤을 때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총체적으로 나타난다.박정희(朴正熙)대통령은 냉철한 분석과 결단,의연한 자세로 위기에 맞섰다.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판
-
아쉬운 大國풍모
10년도 채 안됐는데,마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얘기처럼 생소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기억난다.80년대 중반 우리의 대미(對美)구매 캠페인이 그것이다. 그때는 대미 무역흑자가 너
-
탄소세 도입 오히려 유리한 조치 - 현대환경연구원
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석유.석탄.가스등 화석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세금을 물리는 탄소세 도입이 일반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우리나라에 유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. 우
-
눈덩이 換差損에 기업마다 몸살 - 원화가치 급락 경영대책 비상
1월초 정몽구(鄭夢九)현대그룹회장은 97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환율변동을 올해 경영의 최대 핵심변수로 꼽았다. 鄭회장은“올해는 환율이 급변할 것”이라며“환율변동을 경영에 유리하게 활
-
경제회생에 온국민이 나서자
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좌절감과 무력감은 자칫하면 우리나라를 다시 3류국가로 끌어내릴 위기를 배태(胚胎)하고 있다.이런 국가적 위기의 도래(到來)를 막는데는 정부와 여당의 대대
-
지역할거주의 自省 있어야
많은 사람들이 현 시국을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걱정한다.정권의 위기를 넘어 체제의 위기라고까지 말하는 이들도 적지않다.체제위기라고 하니 구한말의 위기가 연상됐고 그래서 지금으로부터
-
한보 협력업체 연쇄부도 임박-협력업체 피해현황.대책 점검
“한보는 5조원씩이나 은행에서 원없이 척척 빌려쓰다 부도가 났지만 우리네 중소기업들은 몇 천만원짜리 어음 한장 잘못받은 탓으로 수십년 가꿔온 회사는 물론 집까지도 내놓을 판입니다.
-
울산상의 파업사태 관련 정부에 1천억원 긴급자금 지원요청
울산상공회의소(회장 김동린)는 23일 이번 노동법 개정 반대파업으로 울산지역 기업체들이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손실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정부에 1천억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